유럽여행팁1 취리히 호수 Zürichsee - 2월 아침의 스위스 호숫가 취리히 호수 산책으로 아침의 시작을 하다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다.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가 밖을 내다보니 갈색의 종이상자들이 거리에 나와있었다. 이웃들이 어젯밤에 내어 놓은 것들이었다. 아... 오늘 박스 수거날이구나! 맘이 바빴던 탓에 달력에 적힌 날짜 체크를 못 했나 보다. 스위스는 동네마다 날을 정해놓고 주민들이 집 앞에 내어놓은 쓰레기봉투와 음식쓰레기, 신문종이류, 박스류 등등을 아침에 큰 차가 골목골목 다니며 수거한다. 일반 유리병, 알루미늄등은 수거 컨테이너가 보통 기차역이나 버스 정류장, 공용주차장등에 따로 있어 모아 두었다가 오며 가며 버릴 수 있다. 또 페트병이나 플라스틱병, 건전지 등은 슈퍼마켓에 수거코너가 있어 장 보러 갈 때 가져가면 그때그때 버릴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 2023.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