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여행12 스위스 명품 1 - "맥가이버 칼" 빅토리녹스(Victorinox) -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위스의 주머니 칼, 기념품으로 추천해요. 이번 포스팅부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명품들을 하나씩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어체로 바꾸어 볼까 합니다. 한국 분들이 더 선호하신다고 해서요 ^^ 저는 이 블로그를 스위스를 메인으로 한 유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등을 소개하는 블로그로, 힐링과 정보성을 동시에 갖춘 플랫폼으로 오랫동안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 옛날 어렸을 때 너무나 재미있게 본 맥가이버 시리즈, 위기상황에서 무엇이든 뚝딱 고치고 바꾸어 만들어 위험에서 살아남았던 그의 손에 항상 들려있던 도구가 바로 빅토리녹스 주머니 칼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 오늘은 한국에도 그 '맥가이버 칼' 또는 '주머니 칼'로 잘 알려진 빅토리녹스(Victorinox)의 제품들과 그 역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3. 4. 2. 스위스 100년 전통 캄블리 브렛첼리(Kambly Bretzeli) / 스위스 여행시 꼭 사서 가져가야 할 스위스 명품 과자 요즘에 스위스 날씨가 계속 비가 오고 흐린 데다 바빠서 호숫가를 갈 틈이 없다. 마음속으로는 매일매일 다른 호수들을 탐방하고 소개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 뜻대로 안 된다... 그래서 오늘 블로그는 내가 스위스에서 가장 사랑하는 스위스 과자 중 하나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리려고 한다. 바로 100년 전 스위스의 아주 작은 마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과자 캄블리 브렛첼리 (Kambly Bretzeli)이다. 한국에서도 캄블리 과자를 살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 그 역사나 배경에 대해 아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아 오늘 블로그의 주제로 선정했다. 1. 어떻게 캄블리 브렛첼리가 만들어졌나 1906년 젊었던 한 청년 오스카 캄블리는 자신의 할머니가 가르쳐 준, 집안 대대로 내려온 특별 과자 제조법을 따라 고향인 .. 2023. 3. 25. 스위스 여행시 꼭 마셔봐야 할 스위스 음료 8가지 2 (5 - 8) 스위스에도 메이드 인 스위스 음료 제품이 생각보다 많다. 코카 콜라나 환타 등의 흔한 드링크류 말고, 스위스 여행 중엔 스위스 제품을 선택해 보자. 리벨라(Rivella), 엘머 시트로(Elmer Citro), 가초싸(Gazosa) 그리고 엘 토니 마테(El Tony Mate)를 다루었던 이 전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스위스에서 꼭 마셔봐야 할 나머지 4 가지 음료를 소개하고 싶다. 외국여행을 할 때 그 나라 사람들의 음식과 마실거리를 함께 즐기는 즐거움은 아주 크다. 또 낯 선 거리를 지날 때나 쇼핑을 할 때, 우리 눈에 익숙하지 않은 로고와 디자인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우리의 관심을 끌어당긴다. 이 주제에서 다루는 음료들도 나는 매일같이 보고 또 자주 소비하는 제품이지만, 한국에서 여행온 분들에.. 2023. 3. 12. 스위스 여행시 꼭 마셔봐야 할 스위스 음료 8가지 1 (1 - 4) 스위스 여행 중에 꼭 맛보아야 할 "메이드 인 스위스" 음료 8 종류를 두 차례에 걸쳐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물을 마셔준다. 가장 이상적인 수분섭취로는 순수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 깨끗한 물이 최고지만, 가끔 우리는 기분전환이나 상쾌함을 위해 좋은 맛이 나는 음료를 찾게 된다. 특히 더운 계절이 되면 달콤 쌉쌀 청량하게 목을 축여주는 시원한 음료는 갈증과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특히 우리 한국인들은 냉장고에서 갓 꺼낸, 얼음이 동동 떠있는 차가운 음료를 즐긴다. 오죽하면 한겨울에도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지 않는가. 건강에 좋고 나쁘고를 떠나, 미적지근한 것을 싫어하고 화끈한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기에 음료 또한 아주 차거나 아주 뜨.. 2023. 3. 11. 스위스 여행할때 물 사기 - 에비앙만 물이 아니다 잠깐, 물 사기전 체크하자 : 스위스 수돗물과 길거리 샘물의 퀄리티는? 물가 비싼 스위스에서 특히 여행자들은 물 한병 사 마시기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0.5 리터 한 병이 2023년 3월 기준 한국돈으로 약 900원에서 1400원 사이인데, 이것은 슈퍼마켓에서 샀을 경우이다. 기차역에 많이 있고 급할 때 빨리 물건을 집을 수 있는 편의점격인 키오스크 Kiosk에서 살 경우 2.5배 내지 3배가 비싸다. 레스토랑에서 물을 주문하면 5배까지 비싸진다. 한 편, 빙하수와 지하수 등이 혼합되어 있는 스위스 수돗물은 필터가 잘 되어있어 국가에서도 식수로 권장하고 있고, 스위스의 많은 가정집에서는 식수로 상수도 물을 받고, 학생들과 직장인들도 물병에 물을 담아 가지고 다니며 마신다. 스위스의 어느 상수도나 상관없.. 2023. 3. 9. 로카르노 호수구경 - 다시 취리히, 내 삶 터로 돌아가다 일요일 아침의 로카르노 호수 어제 꽤나 힘들었던 그림 수업을 마치고 자려고 침대에 들었는데 매트리스의 안락함에도 불구하고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할 테지만 나도 집을 나오면 아무리 좋은 침구와 푹신하고 안락한 매트리스가 있어도 집에서 만큼 잘 자지 못한다. 또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긴장감도 한몫했던 것 같다. 자넷이 나를 로카르노 기차역 앞까지 태워다 주었다. 짧은 허그와 수업 고마웠다는 인사를 마치고 그녀는 돌아갔다. 나를 취리히로 데려다 줄 기차시간까지 약 30분 정도가 남아있었다. 나는 역에서 멀지 않은 호수쪽으로 걸어갔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서 조용했다. 아침 햇살이 꽤 눈을 부시게 했다. 야자수 잎새 사이사이로 햇빛이 갈라지는 모습이 이국적이었다.. 2023. 3. 7. 이전 1 2 다음